신경은 앵커>
태풍 북상 소식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 소식에 정부도 분주하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적 목표로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전문가들은 이번 대풍을 2012년 막대한 피해를 준 태풍 볼라벤과 유사하다고 한다"며 "태풍이 닮았다고 하지만 그 피해는 닮지 않았으면 한다"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는 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사전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후가옥이나 농업, 건설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하고,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수산물 증·양식 시설 피해 대비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예상치 못한 부주의로 큰 피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태풍과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그러한 일에서도 세심하게 주의를 해주셔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재난 주관 방송사의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는 태풍진로 등 재난 관련 상황정보와 국민 행동요령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달라"며 "재난방송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 취임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과수 낙과와 농작물 침수 쓰러짐, 비닐하우스 파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분야별, 지역별 예상되는 피해에 농업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김 장관은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이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마을 방송과 문자메시지 활용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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