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지금 미얀마에서 가장 절실한 건, 우리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인데요.
신경은 앵커>
우리 정부는 미얀마 개발 연구원과 무역 진흥 기구 중심으로, 경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녹취> 대한뉴스 제426호 (1963년 7월 20일)
"버마(미얀마) 통상사절단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정부는 버마 쌀 14만 가마를 도입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전쟁 후 굶주렸던 1960년대.
당시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미얀마는 5만 달러 상당의 쌀을 우리나라에 지원했습니다.
미얀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한-미얀마 공동언론발표 (어제)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지원해 준 5만 불 규모의 쌀은 전쟁으로 고통받던 한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발전 경험을 전수할 차롑니다.
2년 전 공식 개소한 미얀마개발연구원, MDI가 대표적입니다.
우리 정부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수도 네피도에 MDI 단독청사 건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영과 연구진 양성, 조직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탭니다.
미얀마 정부는 KOTRA를 본뜬 미얀마무역진흥기구 MYANTRADE도 설립했습니다.
이곳 직원들은 오는 2023년까지 한국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한국식 공적개발원조.
미얀마에는 30년간 3억 5천만 불 넘게 지원했습니다.
녹취> 권율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얀마는 최빈국이기 때문에 공적개발원조를 상당히 많이 투입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개발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아세안의 역내 개발 격차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양국은 앞으로 달라 신도시 개발에 나서는 한편, 5년째 이어지는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확대해나갑니다.
110개 마을 농민들이 스스로 농촌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넓은 영토와 젊은 노동력, 풍부한 자원까지 갖춘 미얀마.
한류 바람이 경제발전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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