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공식에 이어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발전 잠재력이 높은 미얀마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주정부 출범과 경제개방 이후 매년 6,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갖고 있어 중국과 베트남에 이은 아세안의 생산기지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미얀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과 미얀마 기업들 간의 협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미얀마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연구개발원과 무역투자진흥기구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양국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산업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 구축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국이 합의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항만, 도로 건설 등 새로운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생활용품에서부터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새로운 품목과 서비스로 교류가 확장되길 바라며, 한국 국민에게도 미얀마의 문화와 생활용품이 소개되어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미얀마에는 이미 200여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활동 중이지만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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