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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오후 1시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서명이 발표됩니다.

프레스 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명연 기자>

Q> 현재까지의 상황을 전해주시죠.

A> 조금 뒤인 1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지금 평양에 있는 천호선 대변인의 발표인데요, 오후 1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양측 실무자들은 어젯밤부터 계속 문안 조율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젯밤 열린 노대통령의 답례 만찬에 김만복 국정원장이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는데요, 이는 합의문 작성 때문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표문의 이름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이고요, 두 정상이 직접 발표할 지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번도 평화 정착과 남북 공동 번영, 화해 협력에 대한 양 정상의 포괄적인 의지와 함께 일부 구체적인 합의 사항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서 오후 1시 10분부터 노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을 초청해 환송 오찬을 벌일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 위워장이 베푸는 환송 오찬에 이어 북측의 환송식에 참여한 직후 평양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개성공단을 경유 방문한 뒤에 갈때와 마찬가지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다시 남쪽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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