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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한 답례만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정승민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저녁 평양시 인민문화대궁전에서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을 초청한 답례 만찬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시간이 아쉬울 만큼 유익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비록 짧은 평양체류였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걸음이 민족을 위한 좋은 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건배주로 천년약속과 백세주, 복분자주등이 제공된 가운데 남북 양측 인사들은 만찬내내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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