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 선언문` 전문발표
등록일 :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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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레스 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명연 기자>
Q>지금 합의 선언문 전문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내용 전해주시죠
A> 평양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전문이 방금전에 발표되었습니다.
선언은 모두 8개항으로 구성되어있고요, 서명 주체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로 되어 있습니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째는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간다.
둘째,남과 북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남북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셋째, 남과 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넷째,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다섯째,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여섯번째, 남과 북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빛내기 위해 역사, 언어, 교육,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일곱번째,남과 북은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여덟번째, 남과 북은 국제무대에서 민족의 이익과 해외 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계속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다음달 중 평양에서 남북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남과 북은 서해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 어로 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문제 등 군사적 신뢰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서 남측 국방부 장관과 북측 인민 무력부 부장간의 회담을 금년 11월 중, 다음달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밖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남북정상들이 수시로 현안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라고도 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청와대는 이에 대해서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발전에 원동력이라 하면서 남북관계가 국가간의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례화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는 북측의 입장을 박아들여 수시로 만나자는 용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에 정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방금 전 1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송 오찬에 앞서서 정상회담 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것은 남북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사실상 정상회담의 정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측의 입장때문에 그저 수시로 만나자는 용어만 쓰고 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사실상 합의됐고요, 그리고 다음달에 남북국방장관 회담, 평양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금 전인 오후 1시, 백화관 영빈관에서 남북관계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을 했고, 그것에 대한 전문이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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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기자>
Q>지금 합의 선언문 전문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내용 전해주시죠
A> 평양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전문이 방금전에 발표되었습니다.
선언은 모두 8개항으로 구성되어있고요, 서명 주체는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로 되어 있습니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째는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간다.
둘째,남과 북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남북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셋째, 남과 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넷째,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다섯째,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여섯번째, 남과 북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빛내기 위해 역사, 언어, 교육,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일곱번째,남과 북은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여덟번째, 남과 북은 국제무대에서 민족의 이익과 해외 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계속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다음달 중 평양에서 남북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남과 북은 서해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 어로 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문제 등 군사적 신뢰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서 남측 국방부 장관과 북측 인민 무력부 부장간의 회담을 금년 11월 중, 다음달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밖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남북정상들이 수시로 현안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라고도 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청와대는 이에 대해서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발전에 원동력이라 하면서 남북관계가 국가간의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례화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는 북측의 입장을 박아들여 수시로 만나자는 용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에 정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방금 전 1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송 오찬에 앞서서 정상회담 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것은 남북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사실상 정상회담의 정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측의 입장때문에 그저 수시로 만나자는 용어만 쓰고 있는데요,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사실상 합의됐고요, 그리고 다음달에 남북국방장관 회담, 평양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금 전인 오후 1시, 백화관 영빈관에서 남북관계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을 했고, 그것에 대한 전문이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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