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2일),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 행렬에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제(11일)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정체는 저녁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트럼프 "볼턴, 北 리비아모델 언급은 큰 잘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북한 비핵화 관련 '리비아 모델' 언급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달 하순 대화 의향을 밝힌 가운데 미국이 내민 유화의 제스처로 해석돼, 앞으로 북미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3. 이도훈 본부장, 오늘 베이징 방문…한중 북핵수석대표 협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12일) 중국 베이징을 찾아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반도 정세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만남에서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은 이달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4. 광주서 아파트 화재로 50대 부부 사망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20대 딸은 이웃에 구조됐고, 아들과 친구는 5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했습니다. 주민 10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5. 美 해안 골든레이호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 귀국길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 인근 해상에 전도된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 선원 10명 중 2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애틀랜타에서 출발하는 직항 항공편으로 내일(13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6. 美 비자 신청자 '방북승인 확인서' 한 달간 200여 건 발급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방북 이력자를 위한 '방북승인 확인서' 발급 제도 시행 약 한 달 만에 200여 건의 발급이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미국이 지난 2011년 3월 이후 방북 이력 보유자에게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 하자 이들의 미국 비자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방북승인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7. 유류세 환원 후 휘발윳값 상승세
유류세 환원 이후 시작된 휘발윳값 상승세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어제(11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523.74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올랐습니다. 보통휘발유 가격은 2개월여 만에 1천500원 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8. 뉴욕증시 3대 지수,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2만 7,137.04에 장을 마쳤습니다. 같은 시간 S&P500 지수는 0.7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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