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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속 `비상체제 유지`
등록일 :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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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이 4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 되면서 각 부처들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준비작업에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공무원들은 밤 늦게까지 정상회담 대책 마련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2일에 이어 3일까지 24시간 상황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북 관련 정책부서 요원들로 이뤄진 상황대기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든 공무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복무기강을 강화해 국정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는데요, 한 총리는 정상회담 대책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공무원들을 경려하기 위해 정부중앙청사 `정부합동당직실`을 방문해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방범․방호 등 보안상태도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일부도 3일 수차례의 이관세 통일부 차관 주재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만전을 기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기만 합의문작성에 필요한 자료 점검 등 합의문 작성에 필요한 사전 준비에 빠른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정상회담에서는 경제협력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면서 개성공단에서 구체적인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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