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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보도
등록일 :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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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연 이틀 2007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정상회담을 다룬 외신 보도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정우신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 이 역사적인 순간순간을 주요 외신들은 연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둘째날 외신소식 모아봤습니다.

AP통신은 3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 공동취재단이 회담 소식을 외신 가운데 가장 빨리 타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통신은 또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한 경제협력 강화를 의제로 정상회담이 시작됐고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3일 열린 남북 두 정상의 회담이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에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전망했습니다.

이 방송은 남북관계의 완화는 전체 동북아 지역에 의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서울 프레스센터에 수십명의 외신기자들을 파견할 정도로 취재에 적극적인데요, 아사히 신문은 남북 두 정상의 만남이 시작됐으며 회담은 침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회담 결과라며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재확인하고 평화와 안정으로 나아가는 것은 이웃나라에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에 세계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르 몽드지는 회담을 통해 `평화 공동선언`이 채택되면 남북한 국경선을 따라 무장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평화협정의 서곡이 될 수 있다며 평화협정에는 휴전협정에 동참한 미국과 중국이 관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정부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인권 문제 해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러시아 공영통신사인 리아 노보스티는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두 정상의 회담 개최 소식을 전하고 `남북통일은 이제 시간문제다. 이는 아시아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남북이 통일되면 러시아와 중국에게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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