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인 경기 파주시에서 오늘 새벽 또다시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김포와 파주에서 추가 발생이 있었다고요?
임소형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두 건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며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오늘 새벽 확정된 겁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네 번째 발병이자 파주에서만 두 번째 확진입니다.
어제 저녁 한강 이남 지역인 경기 김포시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주 추가 발생 농가는 연천 발생 농가에서 6.9km 떨어져 있고 돼지 2천30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 야생멧돼지를 막는 울타리가 설치돼 있고, 남은 음식물을 먹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포 발생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3㎞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대 안 8개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3천200여 마리가 매몰처분됩니다.
임보라 앵커>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다시 발령됐다고요?
임소형 기자>
네 방역당국은 어제 저녁 경기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 이후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이 지역의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차량 등 이동이 금지됩니다.
이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김포와 파주 발생 농가들은 중점관리지역인 6개 시군에 포함돼있는데요.
이 지역의 돼지는 3주 동안 반출입 할 수 없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도축이 가능합니다.
돼지농가는 치료목적이 아니라면 출입할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 돼지농장 입구마다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인원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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