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인천 강화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는 검사결과 확진으로 판정됐습니다.
국내 5번째 확진인데요,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기미를 보이자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다시 발령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오늘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찰 차원에서 혈청검사를 하다가 의심 사례를 확인했는데 정밀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정됐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약 400마리를 키우고 있고 3km 안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경기 파주시에서 또 다시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이처럼 확산 기미를 보이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낮 12시를 기해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다시 발령했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금일 12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며 이후 사안에 따라 지역별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 6개 시군에 지정돼있던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와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인천을 새로 포함했습니다.
이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3주 동안 다른 권역으로 돼지와 가축 분요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최아람)
또 민통선 등 14개 접경지역 주변 하천, 도로 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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