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조율 본격화
등록일 :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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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통령과 함께 북으로 간 특별수행원 마흔 아홉명이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우리측 수행원들은 북한의 각계 인사들과 모두 7개 분야에 걸쳐서 간담회를 가집니다.
서정표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 이틀 째.
노무현대통령을 특별 수행한 정계와 경제계, 사회 언론단체 등 7개 분야 마흔아홉 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별 수행원 마흔아홉 명 가운데 열여덟 명이 경제계 인사들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확대가 중요한 의제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계인사로는 정몽구 현대 자동자 회장, 구본무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총망라 돼 있습니다.
여기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북 경협을 대표해 동행했고,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백낙청 615 상임대표,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노무현대통령을 수행 중입니다.
수행원 숫자로 보면 2000년 24명보다 두배가 많은 규모입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실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평양에 도착한 후 4.25 문화회관에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우리측 인사 한사람 한사람을 소개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도 악수를 청하면서 중간 중간 우리측 인사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이틀 째인 3일은 7개 분야에서 간담회가 열립니다.
간담회는 남북대표들의 기조발언이 있은 후 두세명의 보충발언과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되는데, 실질적으로 7개분야 간담회에서 전문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조 발제는 정치 분야 김원기 전 국회의장, 대기업 분야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그리고 업종별 분야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장 등 간담회 대표 7명입니다.
특히 재계 간담회에서는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이 집중논의될 것으로 보여, 향후 남한 기업들의 과감한 대북 투자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문화 예술, 학계에서는 남북 문화예술인 간의 교류, 공동 학술연구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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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측 수행원들은 북한의 각계 인사들과 모두 7개 분야에 걸쳐서 간담회를 가집니다.
서정표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 이틀 째.
노무현대통령을 특별 수행한 정계와 경제계, 사회 언론단체 등 7개 분야 마흔아홉 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별 수행원 마흔아홉 명 가운데 열여덟 명이 경제계 인사들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확대가 중요한 의제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계인사로는 정몽구 현대 자동자 회장, 구본무 LG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총망라 돼 있습니다.
여기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북 경협을 대표해 동행했고,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백낙청 615 상임대표,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노무현대통령을 수행 중입니다.
수행원 숫자로 보면 2000년 24명보다 두배가 많은 규모입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실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평양에 도착한 후 4.25 문화회관에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우리측 인사 한사람 한사람을 소개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도 악수를 청하면서 중간 중간 우리측 인사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이틀 째인 3일은 7개 분야에서 간담회가 열립니다.
간담회는 남북대표들의 기조발언이 있은 후 두세명의 보충발언과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되는데, 실질적으로 7개분야 간담회에서 전문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조 발제는 정치 분야 김원기 전 국회의장, 대기업 분야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그리고 업종별 분야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장 등 간담회 대표 7명입니다.
특히 재계 간담회에서는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이 집중논의될 것으로 보여, 향후 남한 기업들의 과감한 대북 투자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문화 예술, 학계에서는 남북 문화예술인 간의 교류, 공동 학술연구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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