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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복원 본격 논의
등록일 :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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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반세기 넘게 단절됐던 열차길이 열리면서 남북열차가 힘차게 달렸던 모습, 기억들 하시죠.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하나로 잇는 남북러 철도연결 사업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

남북철도 개통 여부도 경협부문에서 관심을 모으는 사안입니다.

때문에 우리측은 먼저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분야 중 철도 부문 협력사업을 우선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쓰지 못할 정도로 오래된 북한 철도의 현대화 작업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성까지 정기열차가 달린다면 우리기업이 개성공단에서 만들어낸 제품을 운반하는데 드는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서울~평양 노선까지 열리면 저렴한 철도를 이용해 남북교역 물량이 대폭확대 되는등 실질적 경협확대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한반도종단철도(TKR)가 러시아횡단철도(TSR)나 중국횡단철도(TCR) 등 대륙철도와 이어진다면 한반도가 해양과 대륙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게 돼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를 향한 도약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남북철도가 시베리아 횡단철도 `TSR`과 연결되면 우선 경제적인 파급력은 수치로 계산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또, 그 동안 해운이 독점해오던 유럽과의 교역을 철도가 분담하게 되면, 시간과 가격 경쟁력에서 훨씬 앞설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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