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올해 2분기 해외 직접 투자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 보험업의 해외 투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50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 5천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직접투자란 우리나라 개인이나 법인이 외국 회사의 증권을 취득하거나 그 법인에 돈을 빌려주거나 외국 영업소 운영을 위해 자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금융보험업 투자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금융보험업 투자는 52억 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2% 큰 폭 늘었는데, 기재부는 국내 유동자금의 증가로 자산운용사를 통한 펀드 투자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8.3%로 가장 높았고, 금융보험업, 34.8% 부동산업이 9.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케이만군도, 중국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중국은 20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이는 반도체, 전자장비에 대한 대기업의 시설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의 글로벌화 판매망 확대로 해외직접투자가 늘고 있는 반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저임금 활용을 위한 해외 투자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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