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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 넘어 ‘분단의 벽 허물어’
등록일 :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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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은 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문현구 기자>

남북을 가로지르고 있는 군사분계선은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바로 이 곳을 남쪽의 군 통수권자가 직접 밟고 지나갔다는 것은 대내외적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간 길은 59년전인 1948년 백범 김구 선생이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갈 때 지나갔던 길이기도 합니다.

이번 2007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를 더 이상 고립된 `냉전지대`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노무현 대통령이 몸소 보여 준 것입니다.

2일 아침 노무현 대통령 일행이 청와대를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넘기까지의 전 과정이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예전부터도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일 건군 5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연설에서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가장 우선적인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강한 의지속에 남북 정상간에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경우 북핵문제 해결 움직임과 맞물려 한반도 주변 질서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렇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선 노무현 대통령 일행을 북측에서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개성시 인민위원장 등 1O여 명이 나와 영접했습니다.

북한에서 부부장은 우리나라의 차관급 수준이며, 영접에 나선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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