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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광물자원가치 높다
등록일 :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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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마그네사이트와 텅스텐 매장량이 세계 1,2위를 달리는 자원의 보곱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북한의 자원을 결합하기 위한 남북 경협이 큰 중요성을 갖는 이윱니다.

김미정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의 이슈중 하나는 남북간의 경제공동체 구축입니다.

남북 경협의 산실인 개성공단에는 현재 만 5천명의 북한 근로자가 우리 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3년 전 허허벌판이던 이 곳에는 10만 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변전소가 준공되는 등 각종 산업인프라가 구축돼 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개성공단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남북경협의 추가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변화는 지난 2000년 정상회담 이후 일관되게 추진돼온 남북 경협의 성괍니다.

경협을 통해 남측은 북한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원공급처를 확보함은 물론, 침체돼있던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로를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북측도 경협확대를 통해 주민생활이 안정됨은 물론 경제건설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남북한의 경협 활성화가 남북한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롑니다.

남북경협이 갖는 또다른 중요한 의미는 남과 북이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가는 초석이 된다는 점입니다.

남북이 하나의 경제권이 될 경우, 인구 7천만에 면적은 22만 2천제곱킬로미터로 영국, 독일과 비슷한 규모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되면 양측은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확보함은 물론 제사회에서의 대외협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진 이윱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자원개발 특구를 지정하는 등 경제 협력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측의 광물자원의 경우, 텅스텐 매장량은 66만톤으로 세계2위.

마그네사이트도 매장량 36억톤으로 세계 1위를 자랑합니다.

이밖에 금, 몰리브덴 등 세계적 희귀광물 매장량도 풍부합니다.

반면 남측은 아연. 망간. 니켈 등 대부분의 광물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최근 광물자원의 국제가격이 폭등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에 거는 양측의 기대감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원공동개발을 시작으로 확대되는 경제협력.

북측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남측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하면 남과북의 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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