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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 어디에...
등록일 :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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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같은 경제협력의 산실이 바로 개성공단이죠.

이번 회담에선 개성공단의 활성화와 함께 제2의 개성공단을 조성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후보지와 기대효과를 보도합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 2004년 12월 개성공단이 첫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생산액은 총 1억9천7백만달러.

생산 첫해인 2005년 1,491만달러였던 생산총액이 2년만에 10배로 늘어났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우리기업도 같은기간 45개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과 토지 그리고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이 황무지 였던 개성을 우리기업들의 생산기지로 만든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특구를 추가로 조성하는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포와 해주, 신의주, 나진, 선봉 등이 예상 후보지지만, 유력한 후보지로는 남포와 해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가 특구가 조성될 경우 서해권을 하나로 묶는 `평화벨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인 통신과 통행, 통관상 불편 등 이른바 `3통문제`해결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활한 노동력 공급도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남북경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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