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물 후속조치 마련에 분주
등록일 :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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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부처 역시 발 빠른 지원을 위해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부과천청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그곳 상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네, 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남북 경협이 떠오르면서 관련 부처도 분주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죠?
네, 퇴근 시간이 지난 지금 이곳 과천 청사는 많은 공무원들이 아직 자리를 뜨지 않고 있습니다.
환한 불빛 사이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조치를 논의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재정경제부는 경제협력국을 중심으로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일 낮 양국 정상이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나올 성과물에 대한 후속조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관계자들은 북측의 요구 의제를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어 여러 가지를 생각하며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롯데호텔에 마련된 상황실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만반의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 역시 무역투자정책본부 안에 남북산업자원총괄팀을 중심으로 만반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이 팀은 지난 8월 전력, 광물, 유전개발 및 석유, 산업물류입지,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전력은 남북 경협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인프라로 어떻게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원개발 역시 상호 실익이 큰 만큼 성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3일 경제계 인사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예정돼 있죠?
그렇습니다. 경제계 인사 18명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 땅을 밟았는데요.
이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회장, 최태원 SK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대표가 여섯이고요.
김기문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장,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등 12명이 업종별 대표로 참가히고 있습니다.
3일은 이들 특별수행원들의 분야별 간담회가 있을 예정인데요.
대기업 대표로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업종별로는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기조 연설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남북 철도연결과 자원개발 분야, 개성관광 추진, 에너지와 통신 분야 등의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요.
업종별 간담회에서는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가 핵심 의제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간담회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떠오른 경협의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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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부과천청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그곳 상황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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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남북 경협이 떠오르면서 관련 부처도 분주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죠?
네, 퇴근 시간이 지난 지금 이곳 과천 청사는 많은 공무원들이 아직 자리를 뜨지 않고 있습니다.
환한 불빛 사이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조치를 논의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재정경제부는 경제협력국을 중심으로 비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일 낮 양국 정상이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나올 성과물에 대한 후속조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관계자들은 북측의 요구 의제를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어 여러 가지를 생각하며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롯데호텔에 마련된 상황실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만반의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 역시 무역투자정책본부 안에 남북산업자원총괄팀을 중심으로 만반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이 팀은 지난 8월 전력, 광물, 유전개발 및 석유, 산업물류입지,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전력은 남북 경협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인프라로 어떻게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원개발 역시 상호 실익이 큰 만큼 성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3일 경제계 인사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예정돼 있죠?
그렇습니다. 경제계 인사 18명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 땅을 밟았는데요.
이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회장, 최태원 SK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대표가 여섯이고요.
김기문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장,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등 12명이 업종별 대표로 참가히고 있습니다.
3일은 이들 특별수행원들의 분야별 간담회가 있을 예정인데요.
대기업 대표로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업종별로는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기조 연설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남북 철도연결과 자원개발 분야, 개성관광 추진, 에너지와 통신 분야 등의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요.
업종별 간담회에서는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가 핵심 의제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간담회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떠오른 경협의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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