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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국제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을 중심으로 한 주변국의 반응 김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원칙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항상 남북 대화를 지지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또 회담의 의제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의제로 논의될 될 것을 확신한다며, 북핵 문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본 정부는 7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성과가 기대된다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일본은 남북 정상회담이 동북 아시아의 긴장 완화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거론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국경절 연휴인만큼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남북한의 경제교류 활성화가 중국 동북지방의 개발과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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