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태풍 미탁이 오늘 밤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대본 비상 1단계는 2단계로 격상됐고, 풍수해 위기경보 역시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됐습니다.
정부는 태풍 예비특보 지역에 과장급 관리관을 파견해 현장을 살피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피해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주택과 창고 등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서귀포의 90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에서 9가구에서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자 한라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는 출입이 제한되고 있고, 부산과 목포 등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인천과 제주에서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된 상태입니다.
녹취> 김계조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인명피해 제로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략) 인명 피해는 잘 아시는 것처럼 우려 지역보다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황 근무를 철저히 해주시고..."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계속해서 기상전망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응급 복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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