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945년 9월 이후 ‘북단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가족과 헤어져서 남북한 지역에 분리된 체로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 60여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 가족들과의 만남을 가장 염원하는 이산 1세대에는 이미 고령화가 심화되었고 사망한 가족들도 적지 않다.

따라서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를 인도주의 사안이며 인권 사안으로 보고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이산가족 교류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6.15 남북공동선언’ 및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2000년 8월 제1차 남북이산가족 방문단을 교환, 그 후 2006년 3월까지 14차례에 걸쳐 남북 이산가족 14,471명이 상봉하였다.

또한 이산가족의 고령화 심화, 현 이상가족 상봉방식의 수적· 시간적 한계, 이산가족면회소 건설기간 등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화상상봉도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남북이산가족교류를 지원하고 이산가족 자료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1998년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를 구축하였다.

이산가족 상봉을 보다 확대하고 정례화하기 위해 북측에 이산가족면회소를 설치, 우리측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등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에서는 이산가족의 고령화문제와 그들의 생활상을 밀착취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산가족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한번 귀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사회, 국민 모두 어떻게 노력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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