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충청권 최초의 국립호국원인 국립괴산호국원이 오늘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안장 수요에 대비해 호국원 안장 시설을 10만여 기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따른 안장수요에 대비하고 중부권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의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호국원 조성사업.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국립괴산호국원 조성사업이 7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의 호국원 중 가장 큰 규모로 89만 7천여㎡ 부지에 봉안담 등 안장시설 2만여 기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향후 안장수요에 대비해 총 10만여 기 규모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국립묘지로는 처음으로 자연장을 부분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이제 괴산호국원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호국정신을 전해주는 성지가 될 것입니다. 더욱이 괴산군의 계획대로 이 주변에 호국정원이 조성되면 호국원을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될 것입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탑과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보훈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훈처는 괴산호국원을 국가유공자의 마지막을 보다 품격 있게 예우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2021년 개원하는 제주호국원을 비롯해 2023년까지 16만여기를 모실 시설을 더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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