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철도 이용객들은 불편을 겪게 됐는데요.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곽동화 기자 / 서울역>
네,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철도 운행이 일부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탓도 있지만 입석만 겨우 남아있거나 매진된 경우가 태반입니다.
현장에서 발권하려는 사람들은 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TX는 평소 72% 수준, 새마을과 무궁화호는 60% 대에서 또 화물 열차는 32.1% 정도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은 평시대비 88.1% 수준에서 운행합니다.
평일인 오늘 출근 시간은 정상운행했는데요.
퇴근시간 이후에는 혼잡이 예상됩니다.
김유영 앵커>
네, 코레일은 파업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곽동화 기자>
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8일, 72시간 파업을 미리 예고했는데요.
기한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입니다.
코레일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입니다.
우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 파업 상황을 안내하고 파업 시 열차 이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안내했습니다.
파업을 예고한 기간, 오늘부터 14일까지 승차권 환불, 취소, 변경 수수료가 면제입니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 전액 환불할 예정인데요.
자동반환되지 않고, 직접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 창구에서 표를 취소해야 합니다.
예약 취소하지 않았더라도 1년 이내에 환불 요청한다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 승차권을 이용하지 못한 경우 유효기간 종료 후 해당 기간만큼 운임을 환불해 줄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내 예약 승차권 중 취소하지 않은 승차권이 2만 7천 석이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내가 예약한 승차권이 운행 중지 예정인 기차가 아닌지 미리 확인하고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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