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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물 공동개발의 경제적 가치
등록일 :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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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지하자원에 대한 논의여부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남측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돼 개발할 수 있다면 양측 모두에게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가 주어주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가치를 김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천연 자원 가운데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원은 220여종.

철광석이나 아연 같은 경쟁력 있는 광물자원도 40여종에 이릅니다.

이 중 함경남도 단천지구의 마그네사이트와 만년 광산의 텅스텐은 각각 매장량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자원광물.

흑연과 몰리브덴 등 주요 광물자원도 세계 10위권의 매장량을 자랑합니다.

모두 합치면 2천 백조 원이 넘는 자원가치로 이를 남한에 들여올 경우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광물 수입량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남북간 자원 공동개발의 성과는 미미한 상태.

북한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광산 시설의 낙후와 전력 공급이 부족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기반으로 북한의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에 경제계 인사로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하는 이한호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은 다른 분야보다도 지하자원 개발이 남북한이 윈윈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실현가능성이 있는 분야라 생각한다고 밝혀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 합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만년광산, 무산철광 등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남과북이 공동개발하는 문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으로서도 남한과의 공동개발이 향후 제 3국에 진출할 수 기회를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 합작사업이 긍정적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북한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남한의 부족한 자원을 채워주는 광물 공동개발.

양측 모두에게 큰 경제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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