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국방부와 환경부는 오늘부터 남방 한계선과 민통선 구간 내 야생 멧돼지 포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엽사와 군 포획 인력으로 구성된 민관군 합동 포획팀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민통선 지역 멧돼지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이 실시됩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민관군합동포획팀이 남방한계선과 민통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 포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재천 / 국방부 부대변인
"민간엽사와 군 포획인력, 안내 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간부 11명 또는 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포획은 파주시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거나 가능성이 높은 접경지역에서 이틀 동안 실시한 뒤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해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포획팀 투입과 함께 야생멧돼지 포획틀도 지자체 협조로 동시에 설치해 야생멧돼지 수를 줄여갈 계획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은 차단 시설을 설치한 후 포획팀을 투입해 야생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포획조치 지역 일대에 대한 지역주민 등 민간인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군 당국은 도로방역과 통제초소 제공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민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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