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어제 발표된 검찰개혁안과 입학사정관 평가업무 배제 제도가 심의 의결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제44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부터 입학사정관은 본인이나 배우자와 관계있는 응시생이 있을 경우 업무에서 배제됩니다.
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녹취> 노태강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입학사정관과 응시생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신고의무화와 전형에서 배제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개정안에는 회피 범위가 명시됐습니다.
응시생 가운데 입학사정관이나 그 배우자의 4촌 이내 친족이 있을 경우 학교의 장이 입학사정관을 선발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했습니다.
또 응시생이 3년 안에 입학사정관이나 그 배우자로부터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입학사정관은 스스로 학교 측에 신고해 회피해야 합니다.
다만 이를 어기더라도 법적 처벌을 받지는 않고, 대학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됩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14일 발표된 검찰개혁안도 심의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은 7곳의 특수부를 서울, 대구, 광주 등 3곳에만 남기고, 이름도 반부패수사부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수부는 지난 1973년 대검찰청에 설치된 검찰의 대표적인 직접수사부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박민호)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28건, 일반 안건 6건 등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28회) 클립영상
- 미래차 비전선포식···"2030년 경쟁력 1등 목표" 02:21
- 친환경차 판매 33%···완전자율주행 2027년 상용화 02:23
- 서비스개발 '속도'···부품 기업에 자금지원 02:24
- 경기 연천 민통선 멧돼지 폐사체서 ASF 검출 01:56
- 남방한계선~민통선 '멧돼지 포획' 개시 01:42
- 내일 서울서 '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 개최 00:26
- 이수혁 주미대사 정식 발령···다음 주 부임 00:18
- 초미세먼지 심하면 임시공휴일·차량 강제2부제 02:10
- 입학사정관 회피 범위···4촌 이내 친족·3년 내 제자 01:43
- "철도·지하철 파업 자제···대화 임해달라" 01:57
- 교육당국-교육공무직 교섭 합의···총파업 중단 00:30
- '미탁' 이재민에 임시조립주택 신속 지원 00:31
- 한-아세안 스타트업 워크숍···"대화채널 구축" 01:45
- '서울 ADEX' 개막···"한국 방위산업이 거둔 성취" 02:37
- 대한민국체육상 정정용 감독 등 8명 수상 00:25
- 부마민주항쟁 첫 정부주관 행사 내일 개최 00:23
- 주민번호 변경 시행 2년···1천109명 새번호 받아 03:59
- 평양 원정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33
- "철도·지하철 파업 자제···대화 임해달라" [오늘의 브리핑] 02:03
- 살처분 보상금···"평가 완료 전 50% 우선 지급" [오늘의 브리핑] 03:28
- 독감 예방접종 받으세요 [똑똑한 정책뉴스] 05:09
- 제1회 농업농촌 영상 공모전 [뉴스팜]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