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사는 국익을 바탕으로 한미간 현안을 수행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오는 24일 워싱턴 출국을 앞둔 이수혁 신임 주미 대사는 국익을 바탕으로 한미현안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표 현안으로는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꼽았습니다.
두 달 전 국회의원 자격으로 미국 고위관료와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미국에 건설적 역할을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시급한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 대사는 현재 한미동맹은 굳건하지만 동맹 간에도 충돌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갈등은 정상이며 이를 해결하는 게 외교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북핵문제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강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 이 대사는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에 대해 늘 희망을 갖고 있다며 멀리 보고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특히 미중 관계가 한국 외교의 좌표를 결정한다면서 이를 분석해 1년 안에 보고서를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또 기밀 유출 사건으로 침체된 대사관 분위기를 살리고 문승현 신임 정무공사와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30회) 클립영상
- 경제장관회의 주재···"재정지출 확대해야" 02:28
- 3시간 마라톤회의···"정책노력 통합해야" 02:28
- 기재부 차관 "예산 집행에 모든 수단 동원" 00:37
- 파주·연천 멧돼지 폐사체서 ASF 검출···"남하 총력 차단" 02:09
- 아프리카돼지열병 한 달···확산방지 '사투' 01:58
- 천안 야생조류 분변 '저병원성 AI' 확진 00:34
- 태풍 '미탁' 피해 8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00:26
- 드론 하늘길 마련···규제혁파 로드맵 02:00
- 만화산업 발전 계획···2022년 웹툰융합센터 구축 01:53
- '처음학교로' 다음 달 개통···사립유치원도 의무화 01:55
- 미성년 공저자 논문 794건···'부정' 교수 11명 02:09
- 日 신문 "24일 총리회담"···외교부 "조율중" 01:52
- 외교부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깊은 유감" 00:34
-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 "국익 바탕 현안 수행" 01:51
- 한-아세안 열차···'함께하는 미래' 다짐 02:10
- 여탕 남아 출입 만 5세→만 4세로···이유는? [S&News] 03:47
- 이낙연 총리 일본 방문 [유용화의 오늘의 눈] 01:37
- 경제장관회의 주재···"재정지출 확대해야" [오늘의 브리핑] 03:39
- "만화산업,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야" [오늘의 브리핑] 03:35
- 제1회 농업농촌 영상 공모전 [뉴스팜]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