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올해부터 사립을 포함한 모든 유치원은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활용해야 합니다.
2020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 1일 개통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정부는 지난 2017년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 절차를 마칠 수 있는 '처음학교로'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100% 참여하는 국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은 2%대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지난해엔 60% 가까이로 끌어올렸는데,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 재정 지원을 감축하고, 미참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경 대응을 한 결과였습니다.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서 사립유치원도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를 활용해야 합니다.
지난해 이용하는 데 다소 문제가 있었던 시스템도 개선됐습니다.
접속자 폭주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유치원별 알림 문자 발송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유치원의 결원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중 개방합니다.
교육부는 올해도 참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처음학교로 개통 전 미리 현장 접수를 유도하는 등의 불공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인만큼 현장에 반드시 잘 안착 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특별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유치원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처음학교로' 주요 일정
▶ 우선모집 접수 11월 5~7일
▶ 일반모집 접수 11월 19~21일
올해 처음학교로 시스템 가입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고,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모집은 다음 달 5일부터, 일반 모집은 19일부터 실시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지원은 공립과 사립에 상관없이 최대 3곳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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