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경기도 파주와 연천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김유영 앵커>
정부는 야생 멧돼지를 통한 돼지열병 남하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를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파주시에서 올해 1월부터 들어온 12건의 폐사체 신고 가운데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것은 모두 4건입니다.
이 중 이번에 신고된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습니다.
연천 왕징면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도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지난 12일 연천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서 8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민통선 부근 멧돼지 폐사체에서 잇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가운데, 정부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남하 차단에 힘쓰고 있습니다.
ASF가 검출된 지점 부근에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임시철조망이 설치되고, 민통선과 군부대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이 이뤄집니다.
국무총리 주재 ASF 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점검회의를 열어 ASF 바이러스 남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국방부와 환경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해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남하를 차단해야 합니다. 민간 엽사와 군 병력 등 많은 인력이 집중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에 최대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최근 도심에도 멧돼지가 출몰하는데 권총만으로는 사로잡기 어려워 경찰이 새로운 장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이와 함께 현장 방역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신경 쓰고, 방역 태세도 재차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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