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어제(17일)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만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논의됐는데요.
웹툰융합센터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만화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는 영화로 제작되며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용제 작가의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져 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만화 산업은 웹툰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며, 2017년에는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가 유망 콘텐츠산업인 만화 산업의 육성을 위한 발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작가 육성의 시설과 교육과정 같은 기반이 부족하고, 업체들이 영세해 과감한 투자나 해외시장 개척이 어렵습니다. 오늘의 안건은 그런 과제를 해결하면서 만화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경기도 부천에 웹툰 작가의 창작활동과 주거를 지원하는 '웹툰융합센터'를 구축합니다.
이곳에서는 웹툰 창작과 제작, 홍보와 함께 예비 작가들을 위한 교육이 이뤄집니다.
신기술을 활용해, 움직이고 소리나는 무빙툰, 자신의 얼굴을 인식해 주인공으로 탄생하거나, VR 기기를 통해 볼 수 있는 웹툰도 제작합니다.
웹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만듭니다.
인기 웹툰의 주인공으로 캐릭터 인형 게임을 만들어, 국내로 여행 온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만화계의 불공정 계약을 막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전문 상담사도 배치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이와 함께 작가들의 사기를 꺾는 불법유통 사이트 단속도 강화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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