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3시간 마라톤회의···"정책노력 통합해야"
등록일 : 2019.10.18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어제 열린 경제장관회의는 오찬까지 합쳐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최근 고용동향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 등 굵직한 이슈들이 논의됐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 관계 장관들의 회의는 점심시간까지 합쳐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그만큼 현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4건의 안건이 보고됐습니다.
최근 경제와 고용동향, 주52시간제 현장안착 추진계획, 아프리카돼지열병 동향과 대응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가격 등 대외여건 악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부처 단위를 넘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노력을 통합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고용지표에 있어 체감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이유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고용상황에서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감소가 가장 아픈 부분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주52시간제와 관련해서는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사정을 감안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일선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남쪽 지역으로 확산을 차단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제역 등 다른 가축질병과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만큼 국민들이 미리 알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힘을 모아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말미, 모든 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 경제활력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논의의 자리를 이어가자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비공개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최아람)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장관들이 각 부처의 어려운 점을 자유롭게 털어놓을 정도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