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경기도 파주와 연천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네, 어제(17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를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파주시에서 올해 1월부터 들어온 12건의 폐사체 신고 가운데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것은 모두 4건인데요, 이 중 이번에 신고된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습니다.
연천 왕징면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도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지난 12일 연천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서 8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이번을 포함해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모두 9마리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민통선 부근 멧돼지 폐사체에서 잇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가운데, 정부는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남하 차단에 힘쓰고 있습니다.
ASF가 검출된 지점 부근에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임시철조망이 설치되고, 민통선과 군부대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이 이뤄집니다.
국무총리 주재 ASF 점검회의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세종청사)
이낙연 국무총리도 어제 점검회의를 열어 ASF 바이러스 남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최근 도심에도 멧돼지가 출몰하는데 권총만으로는 잡기 어려워 경찰이 새로운 장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장 방역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신경 쓰고, 방역 태세도 재차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아람)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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