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우리나라가 3년 임기인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당선됐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 논의를 이끌고, 인권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게 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입니다.
우리나라가 이사국을 맡은 건 지난 2006년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후 5번째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설립됐습니다.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입니다.
아시아와 동유럽, 서유럽 등 5개 지역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는데, 이번에 아시아 그룹에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일본, 마셜제도가 당선됐습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국내외 인권보호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의지를 국제사회가 평가했다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진호 / 외교부 인권사회과장
"(우리나라는) 전 세계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건설적으로 기여해왔고 국제사회가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의지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인권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정진호 / 외교부 인권사회과장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보편적 인권증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유엔 인권이사회 정규회의는 연간 3차례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내년 3월 각료급 인사가 참석하는 고위급 회기부터 이사국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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