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청와대가 최근의 일자리 상황에 대해 경기 어려움 속에서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 번째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군산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일자리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청와대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67.1%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3~40대의 취업자 수는 감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최근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40대와 제조업의 고용이 줄어든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가장 아픈 부분"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30대가 인구 감소폭에 비해 고용률이 개선됐다면, 40대는 인구 감소에 비해 고용감소가 커 고용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추가 대책을 면밀히 마련하겠단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최근 고용지표 개선세를 두고 재정을 확대 투입한 노인 일자리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서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임무라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자리 예산의 거의 대부분은 실업급여, 고용장려금 등이라면서 정부가 직접 만들어내는 일자리 예산은 10% 내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주 목요일 군산에서 새로운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식이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황 수석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노사민정 합의에 기반한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 신모델이라며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일자리사업을 계획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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