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우리나라와 중국의 국방전략대화가 오늘 베이징에서 개최됐습니다.
사드 갈등 후 5년 만에 한중 군 당국의 고위급 정례 대화가 재개되면서 국방 분야 양국 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중 국방전략대화
(장소: 오늘 오전, 베이징)
한중국방전략대화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중국 측에서는 샤오위안밍 중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습니다.
국방전략대화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와 양국 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중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양측은 올해 들어 양국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방문 추진 등 인사 교류를 더욱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재난구호협정 체결 추진 등 각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중국방전략대화는 지난 2011년 시작돼 2014년까지 매년 열렸습니다.
한중 양국 군 당국의 최고위급 정례회의체이지만 사드 갈등으로 5년 동안 열리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양국 국방당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박 차관은 국방전략대화에 앞서 웨이펑허 국방부장을 예방하고 한반도 문제의 교착상태를 극복하고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32회) 클립영상
- 내일 예산안 시정연설···'공정' 키워드 주목 02:11
- 종교지도자와 오찬···"국민통합 큰 역할 해달라" 02:23
- '사건배당기준위' 설치 권고···"투명한 사건배당" 01:57
- 법무부, 검찰에 대한 직접감찰 확대 00:25
- '경찰의 날' 기념식···"검경 개혁은 시대적 과제" 00:30
-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다음 달 15일까지 02:22
-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공공기관 차량 2부제 02:35
- 환경부 "내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없어" 00:25
- 연천 멧돼지서 잇따라 확진 판정···11마리째 02:05
- '소재·부품 강소기업' 육성···23~24일 설명회 01:48
- 日, 한국으로 수출 급감···불매운동 영향" 01:52
- 폐업신고 한번에·'통합폐업신고' 제도개선 00:29
- FTA 15주년···소비자 67.5% "국내 시장에 긍정적" 00:42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문화교류 협력 방안 논의 01:57
- 한중 국방전략대화 5년 만에 재개···교류 강화 02:03
-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 개최 00:34
-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 줄여라···위험지역 특별점검 03:10
- 예비저감조치 [뉴스링크] 02:48
- 한국독립군 3대대첩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41
- 종교지도자 오찬···"국민통합 위해 큰 역할 해달라" [오늘의 브리핑] 03:06
- 청년 채무조정제도 신청하세요 [똑똑한 정책뉴스] 03:27
- 2019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뉴스팜]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