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합니다.
취임 후 네 번째인데요,
신경은 앵커>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은 물론, '공정한 사회'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는 것은 취임 후 네 번째입니다.
513조 5천억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가 원활한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 한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하고, 민생입법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전망입니다.
현재 탄력근로 단위 기간 연장 등 여러 민생 입법 과제가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와 함께 '공정 사회'도 시정연설의 또 다른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서 확인한 민심에 따라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검찰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시정연설에서도 국가 권력기관의 정상화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지난해 11월 1일)
"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국회에서 매듭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도 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반도 평화정책 구상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북미 간 비핵화 실무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남북 관계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거듭 강조할 전망입니다.
또 이낙연 총리의 방일 기간과 맞물려 진행되는 연설인만큼,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있어 어떤 메시지를 발표할지도 주목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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