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한반도 평화 경제를 주제로 한 국제 포럼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포럼에서는 남북과 북미 관계를 넘어 동남아, 태평양까지 교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019 한반도 평화경제 국제포럼
(장소: 오늘 오전, 서울 롯데호텔)
한반도 평화경제를 논의하는 국제포럼.
서호 통일부 차관은 평화경제는 한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서호 / 통일부 차관
"남북 기업에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제공하고 분야별 산업에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서 차관은 남북 철도, 도로연결과 현대화사업,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를 언급하며 균형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 지대화는 남북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와 경제공동체를 이룬 사실상 통일을 기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결 조건으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꼽았습니다.
최근 실무협상은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고,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를 풀고난 다음 남북 교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은) 선미후남으로 전환한 것 같습니다. 남북관계를 포기한 것은 아니죠. 미국과의 관계를 풀어야만 남북관계가 (교류)된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한반도 평화경제를 세계적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이일영 / 한신대 중국학과 교수
"남북관계, 북미관계만 있는 게 아니고 평화경제 문제, 한반도 문제 자체가 국가 간 문제라기 보다는 세계 문제다, 이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경제정책은 남방 지역, 군사안보정책은 북방 지역에 주력하면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보하자는 겁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한반도 평화경제는 남북을 넘어 태평양, 동남아까지 교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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