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에서 계속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접경 지역에서 2차 멧돼지 합동포획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12마리인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에서 기승을 부리자 방역당국은 두 번째로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에 나섰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48시간 동안 민통선 이북 지역에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운영되는데요.
48개 합동포획팀이 투입돼 지금까지 멧돼지 72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올해 들어 포획된 멧돼지는 모두 5만 5천500여 마리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수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DMZ와 접경지역에 방제헬기와 군제독차, 방제차량, 연막 소독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천과 철원에서 감염 멧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돼지 수매와 살처분 작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돼지 수매는 연천에서 32개 농가, 돼지 1만 8천여 마리에 대해 진행됐고 강원 지역에서는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살처분의 경우 연천은 5개 농가에서 돼지 3천여 마리가 매몰처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발생지역 살처분 농가와 수매 참여 농가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가축분뇨 처리지원자금 등 정책자금 상환 기간을 2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예방 접종 명령, 살처분 명령 등을 위반해 처분 받은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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