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농업계 간담회에서 공익형 직불제 전환을 전제로 관련 예산을 2조 2천억 원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WTO 개도국 특혜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부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민관합동 농업계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농업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WTO 개도국 특혜와 관련한 농업계의 우려와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입니다.
김 차관은 공익형 직불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WTO의 보조금에 해당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며, 이를 전제로 관련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공익형 직불제로의 전환을 전제로 내년 예산안에 관련예산을 8천억원 늘려 2조 2천억원으로 대폭 증액했습니다."
농업예산과 상생기금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농산물 수요 확대, 청년 후계농 육성에 대해서도 정부가 깊이 공감한다며, 다른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따져보고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TO 개도국 특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김 차관은 이와 관련해 아직 정부의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우리 경제 위상, 대내외 여건 등의 의견을 감안해 이달 안에 최종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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