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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불능화 시한 `연말까지` 명시
등록일 :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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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2단계 로드맵을 담은 북핵 6자회담 합의문안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합의문에는 북핵 시설 불능화 시한을 올해 말까지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6자회담 합의문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군요?

A> 네, 그렇습니다.

타결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만해 하더라도 6자 간의 합의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결국 합의문이 타결됐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각국이 타협 정신을 발휘해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는데요, 합의문에는 북핵 시설 불능화와 관련해 불능화 시한을 올 연말까지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법과 일정은 개략적으로만 담으면서 그 동안 실무그룹의 논의 결과를 준수한다는 수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시설 불능화를 위해 핵시설의 핵심부품을 제거한 뒤 폐기 조치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정기간 북한측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문의 공식 발표는 각국 정부의 추인이 필요한만큼 2일로 미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2일까지 각국의 입장이 중국측에 전달되면 중국은 별도의 회의를 하거나 회의 대신 3일 외교부 홈페이지 게재 등 적절한 방법으로 채택된 합의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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