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2주가 지나도록 나오지 않으면서 소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는 계속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 정부세종청사>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육 돼지와 야생 멧돼지는 각각 14마리입니다.
특히 사육 돼지에서는 지난 9일 경기 연천군을 마지막으로 16일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계속 확인됐는데요.
방역당국은 멧돼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울타리 설치 등 차단 방역에 나섰습니다.
파주와 연천, 철원 일부 지역에 대한 임시 철조망 설치는 마무리됐습니다.
발생·완충 지역에 390개 포획틀과 포획트랩 설치도 완료됐는데요.
정부는 지난 3일 동안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두 번째로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을 실시했습니다.
이 기간 정부 허가 없이 총기를 사용한 멧돼지 포획이 어려웠던 경계 지역에 총기 사냥이 허용됐습니다.
96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투입돼 멧돼지 128마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포획된 멧돼지는 모두 5만 6천여 마리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멧돼지 폐사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접경지역에 방제헬기와 군제독차, 방제차량, 연막 소독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돼지 수매와 살처분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 연천군은 42개 농가, 돼지 2만 3천여 마리에 대한 수매가 진행됐고 7개 농가에서 돼지 9천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30개 농가, 돼지 7만 1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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