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비정규직대책 `탄력`
등록일 : 2007.10.01
미니플레이
오랫동안 비정규직 분야의 난제로 여겨져 왔던 KTX 여승무원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이르면 한 달 안에 해결을 볼 전망인데, 이로써 비정규직 대책 시행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연 기자>

정규직 전환을 주장하며 1년 7개월 간 파업을 벌여온 KTX 여승무원 문제가 해결을 향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지난 28일 노동부가 주선한 회동에서 다섯 시간에 걸친 노의 끝에 철도 노사가 노,사,공익 3자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데 합의한 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협의체에서의 논의를 통해 KTX 여승무원들은 코레일 본사나 자회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입니다.

협의체는 노.사는 물론 노동부 장관이 임명하는 공익위원까지 각각 2명씩 모두 6명으로 구성됩니다.

협의체가 KTX 여승무원 고용 방안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결론을 제시하면, 노사는 무조건 그 결과에 따라야 합니다.

한달 간 운영하기로 한 이 협의체는 필요할 땐 한달을 더 논의하는 것이 가능해, KTX 여승무원 문제는 이르면 한 달 내, 늦어도 두 달 안에는 매듭이 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적극적인 중재를 위해 애써왔던 이상수 노동부 장관도 협의체를 통해 최대한 모든 갈등을 해소하겠다면서, 노사의 타협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비정규직 보호법의 시행으로 정규직 전환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고착상태에 빠져있던 KTX 여승무원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음에 따라, 비정규직대책 시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