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역량을 점검하는 안전한국훈련이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특히 올해에는 국민 스스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초기 대응과 대피 훈련이 확대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0월 28일~11월 1일)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닷새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됩니다.
안전한국훈련은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재난 대응 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일반 국민이 참여합니다.
이번 훈련 참여 기관은 중앙부처 30곳, 지자체 245곳 등 모두 705곳입니다.
올해 훈련에서는 민간 시설에서의 초기 대응, 대피 훈련이 집중 실시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대형마트, 병원, 여객선 등에서 지진,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초기 대응, 대피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집니다.
어린이집, 초중고교는 의무적으로 지진훈련에 참여하고 시군구에서 지진 취약시설을 1곳씩 선정해 시범훈련을 진행합니다.
시나리오 없이 진행하는 불시훈련도 확대됩니다.
전국 297개 기관에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이 열리고,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불시 화재대피 훈련도 시행합니다.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나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신종·복합 재난 훈련도 중점 훈련 대상입니다.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대응훈련과 민간 기업의 유해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대규모 인명사고 대응훈련이 시행되고, 산불로 인한 문화재 대피 훈련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기간 중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중앙평가단을 구성해 각 기관의 훈련상황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은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고, 미흡한 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 역량 교육과 재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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