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이제 곧 김장철이죠.
정부가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합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세 차례 태풍과 초가을 장마로 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 올해 김장철 배추가격은 포기당 2천5백~3천 원, 무는 개당 2천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배추와 무 가격 상승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김장비용은 30만 원 안팎으로 지난해(27만 원)보다 약 10% 오를 전망입니다.
올해 김장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는 비축물량 4천 500톤과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 2천 500톤을 활용해 시장 공급을 확대합니다.
무도 김장 집중시기 출하량 부족에 대비해 다음 달 초순까지 4천 톤을 수매 비축하고 탄력적으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할인판매와 직거래 등 알뜰구매 정보도 제공합니다.
전화인터뷰> 서준한 /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
"(농협판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배추·무·마늘·고추 등 김장용 채소류를 패키지 형태로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비가 늘고 있는 절임배추를 사전예약하면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요청한 시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배추와 무의 태풍피해 회복 정도를 산지 점검하고, 집중 관리합니다.
관계기관 합동 김장 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은 다음 달부터 12월 20일까지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대책 기간에는 품목별 공급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 요인이 발생하면 신속 대응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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