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1일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합니다.
시정연설에서 밝힌 공정을 위한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교육, 채용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현안을 폭넓게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만 27번 언급했습니다.
공정에 대한 가치를 후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가치로 제시했습니다.
교육분야는 물론 채용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뿐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오는 31일에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문 대통령 주재로 법무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등 관련 부처 장관 뿐 아니라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권력기관장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공정의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강도 높은 개혁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 문제, 채용비리, 전관예우 등 우리 사회 전반의 공정성 제고 방안을 폭넓게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9월 첫 회의를 주재한 이래 총 4차례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공정사회 같은 특정 단어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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