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특히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때는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생활 속 예방법을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더해지면,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황사는 입자 크기가 10㎛이상의 일반 먼지로 하루에서 이틀이면 체내에서 배출되지만,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2.5㎛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 속까지 스며듭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많아지며,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비염, 기관지염과 천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폐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세훈 /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
"환절기 호흡기질환의 증가는 가을철 미세먼지의 증가와 건조한 공기, 급격한 일교차로 몸의 면역력이 약화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마스크 착용과 적정체온 유지에 신경써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KF80이상 규격의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세수나 샤워를 해서 눈과 목, 코 안의 점막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헤파 필터나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이 하고,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소방청은 24시간 119 응급상담을 통해, 호흡기질환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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