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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감시레이더-II 전력화···소형목선도 탐지
등록일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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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이나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는 감시 레이더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한반도 주변 해역의 탐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지난 6월, 북한 목선 한 척이 우리 군이나 해경의 아무런 제지 없이 삼척항으로 입항했습니다.
해양경계작전에 활용된 레이더에서 소형 목선이 포착됐지만 이를 물결의 반사파로 오인해 놓친겁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상도와 탐지 능력이 향상된 해상감시레이더-II의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LIG넥스원과 315억 원 규모로 체계개발을 시작한 해상감시레이더-II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지난 9월 군에 전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주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돼 선박과 항공기의 탐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방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난 30여 년간 운용된 기존 레이더의 보완 사항을 대폭 반영해 안정성과 성능이 월등히 향상됐습니다.

전화인터뷰> 강대희 / 방위사업청 해상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특히 방위나 거리에 대한 분해 능력이 뛰어나 기존 레이더에 비해 인접한 표적을 쉽게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덮개를 씌운 레이돔 형상을 적용해 강풍과 태풍에도 영향받지 않고 중단 없이 운용할 수 있습니다.
전파 방사 방식도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해 열과 충격에 강하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 등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방사청은 해상감시레이더-II의 고출력 송신단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했다며 해외 수출을 통한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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