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운전 기사 없이도 스스로 차선을 바꾸고 정차할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가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2021년에는 자율주행버스가 승객을 직접 태우고 다닐 예정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2030년 미래차 세계 1위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자율주행을 강조하며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미래차산업 국가비전선포식(지난 15일)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겠습니다."
자율주행버스 시승행사
(장소: 어제, 세종시 어진동)
자율주행버스가 세종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미래차 국가비전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던 버스는 4차선 도로에 진입하자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거뜬히 변경합니다.
신호등 주행정보를 받아 교차로를 지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 속도를 냅니다.
또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승차예약을 하면 알아서 멈춰 태워주고 하차 지점에서는 내려줍니다.
대부분 스스로 주행하지만 일부 사고위험 구역에서는 사람이 운전대를 잡아야 합니다.
이는 레벨 3 수준으로 갑자기 사람이 도로에 뛰어드는 상황을 제외하면 운전자 개입이 사실상 필요 없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올해 중소형버스 2대가 주마다 2~3차례 실증 운행에 들어갑니다.
오는 2021년에는 운전자 개입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단계의 자율주행버스 8대가 시민을 직접 태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2023년까지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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