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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 서울로!
등록일 : 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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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 역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못지 않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계 74개국 주요 언론사 외신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일 프레스센터도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세중 기자>

2000년 6월13일 남북 정상이 만나 뜨겁게 손을 마주 잡던 순간 전 세계의 눈은 한반도로 향했고, 당시 서울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세계에서 몰려든 각국 기자들의 취재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이 번 남북정상회담 역시 2000년 정상회담 못지 않은 취재경쟁이 예상됩니다.

국정홍보처가 잠정 집계한 결과 서울 프레스센터를 이용해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희망한 언론사는 총 176개사, 기자들만 1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bbc 등 세계 각국의 74개 언론사 313명의 외신기자들도 프레스센터를 이용해 전세계에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타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번 정상회담에 국내외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대규모 프레스센터를 설치해 취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롯데호텔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남북간의 소식들을 생생히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프레스 센터에 마련된 400석 규모의 합동브리핑실엔 대형 모니터가 설치돼 평양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50명의 평양 합동취재단이 보내오는 영상 등도 국내외 언론에 실시간 서비스됩니다.

서울 프레스센터는 10월 1일 오후 5시에 개소식을 갖게 되며 통일부 장관의 회담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도 있을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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