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활발한 문화교류 기대
등록일 : 2007.09.28
미니플레이
청와대는 정상회담 둘째날인 3일, 북측에 베풀게 될 답례 만찬으로 팔도 대장금 요리를 결정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측이 자랑하는 아리랑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체제선전도구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남북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입니다.

강명연 기자>

오는 3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팔도 대장금 요리가 차려집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환영만찬에 대한 답례 만찬으로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 증진이라는 정상회담의 의의가 잘 반영되도록 팔도 대장금 요리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만찬 준비를 위해서 우리측 요리사들이 식재료 등을 가지고 방북하게 되며, 전통음식을 통해 남북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호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북측의 아리랑 공연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의 문화예술 대부분이 체제 선전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이를 금기시한다면 사회문화교류의 폭을 제약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간 문화교류는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을 계기로 물꼬를 트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남북이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고 북한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북한에서 촬영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남북 박물관 교류를 통해 북한의 고구려 유물이 남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등 남북간 문화 교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측 문화, 예술, 학계의 10명의 특별수행원이 북측 관련 분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여는만큼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